살인자의 건강법
아멜리 노통브 | 문학세계사
2024년 07월 30일
9791193001462
259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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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프랑스 문단에 '아멜리 노통브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첫 장편소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대문호 프레텍스타 타슈는 살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는다. 걸어 다닐 수조차 없을 정도로 살이 찐 추물인 팔순의 노작가는 자신의 아주 특이한 병 - 한 세기 전 강간 및 살인죄로 감옥살이를 하던 여남은 명의 죄수들에게서 그 증세가 발견된 뒤로는 완....+전체보기전히 자취를 감추었던 '엘젠바이베르플라츠증후군’ - 에 대단한 자부심마저 느끼고 있다. 기형적으로 늘어난 그의 몸과 작품으로 인해 의사나 독자에게 신화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타슈. 한마디로 연구대상인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기자들이 몰려든다. 하지만 인간 혐오자를 자처하는 문학의 거장 타슈는 그들 중 극소수에게만 자신과 인터뷰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다. 소설은 형태상 다섯 차례의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가식과 허위에 찬 인터뷰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보다 더욱 혐오스럽고 등골이 오싹하지만 진실의 본모습을 꿰뚫는 인터뷰이다. 허위에 찬 기자들의 세속적 관심에 대해 타슈는 무참한 응징을 펼친다. 타슈는 자신의 책을 제대로 읽지도 않은 주제에 그저 죽어 가는 유명인사를 인터뷰한답시고 달려온 기자들을 잔인하기 그지없는 언변(촌철살인)으로 차례차례 죽여버린다. 대문호 앞에서 감히 메타포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무뢰배와, 작가의 식습관이나 캐려 드는 좀생원과 진실이 어떻고 허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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