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괴물 사기극
거짓말, 실수, 착각, 그리고 괴물 퇴치의 연대기
이산화 | 갈매나무
2025년 05월 26일
9791191842876
512 페이지
정가 : 30,000원
총키핑권수 : 1 권
현재대출가능권수 : 1 권
대출정보
대출가능한 도서입니다.
이책은
과학과 이성의 근대사를 뒤흔든 괴물들의 기이한 연대기 '괴물’이라는 단어에서 우리는 흔히 신화나 전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낯선 형상과 초자연적 힘을 지닌 기괴하고 두려운 존재를 떠올리곤 한다. 그런데 고대와 중세 서구 사회에서 이러한 괴물은 실존하는 동물과 그리 엄격히 구분되지 않았다. 정보 전달이 쉽지 않았고 종교와 통념이 대중의 인식을 지배했던 당대....+전체보기에는 참과 거짓을 따져 검증한다는 발상 자체가 보편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바꾼 것은 근대과학의 힘이었다. 18세기의 식물학자 칼 린나이우스(칼 폰 린네)는 자연물 하나하나를 따로 관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관계를 따져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방법론을 마련했고, 그의 분류법은 『자연의 체계』로 정리되어 동식물 연구의 가장 보편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성적으로 재편된 분류 체계에 괴물이 끼어들 곳은 없었다. 이처럼 과학이 발달하면서 괴물이 설 자리가 점점
목차
서장 [1735] 린나이우스가 함부르크에서 히드라를 퇴치하다 1부 1700년대 [1758] 너 자신을 알라-동굴인간 [1758] 정체불명의 고통-지옥분노벌레 [1763] 남겨진 유산-찰턴멧노랑나비 [1770] 미래를 향한 청사진-튀르크인 [1784] 괴물의 얼굴에 비치는 것은-파과 호수의 괴물 2부 1800년대 [1808] 해변에 떠밀려 온 시간 여....+전체보기행자-스트론사 짐승 [1822] 지상 최대의 쇼 개막하다-피지 인어 [1835] 세상에서 가장 솔깃한 거짓말-달의 박쥐인간 [1840] 챔피언과 도전자-미주리움 [1845] 성서 속 괴수의 부활-히드라르코스 [1854] 처음에는 누구나 실수하게 마련-수정궁의 이구아노돈 [1857] 작은 착각과 거대한 도약-황제벼룩 [1864] 누가 씨앗을 심었을까-오르괴유 운석 [1869]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카디프 거인 [1874] 숲속의 달콤한 미끼-마다가스카르의 식인 나무 [1891] 떠도는 유령처럼 끈질긴 것-크로포즈빌 괴물 [1892] 명탐정이 남긴 수수께끼-늪살무사 [1896] 죽은 크라켄이 꿈꾸며 기다리니-세인트오거스틴 괴물 [1899] 태고의 생존자를 찾아서-콘라디 매머드 3부 1900년대 [1904] 사람이 동물만큼 똑똑했더라면-영리한 한스 [1912] 범인은 이 안에 있다-필트다운인 [1917] 어른들을 위한 동화-코팅리 요정 [1919] 용은 마음의 어둠 속에-콩고의 브론토사우루스 [1926] 아는 것이 독이다-보스로돈 [1929] 사진에는 찍히지 않은 진짜 괴물-드 루아의 유인원 [1933] 환상은 영원하리니-네스호의 괴물 [1937] 괴물을 부풀리는 방법-낸터킷 바다 괴물 [1938] 세상이 뒤집힌다-〈우주전쟁〉 속 화성인 [1939] 가능한 괴물, 불가능한 괴물-로우 종장 [1948] 샌더슨이 스와니강 가에서 발자국을 마주하다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도서상세가 비어있어 죄송합니다.
서지정보 입력인원이 지속적으로 상세가 부족한 도서에 대해서는 정보를 입력하고 있습니다.
더 충실한 도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