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 고스트
이케이도 준 | 일플루엔셜
2021년 02월 25일
9791191056464
342 페이지
정가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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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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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이런 회사가 하나쯤 있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가장 보잘것없는 곳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이야기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우주로켓을 꿈꾸고 또 성취해낸 쓰쿠다제작소는 자신들의 기술을 적용할 새로운 분야로서 뜻밖에도 농기계에 주목한다. 변두리 공장을 향한 세상의 편견에 맞섰듯이 이번에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기술의 사각지대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전체보기, 그리고 해야 할 일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재미와 뭉클한 감동으로 전해준다. 그 과정에서 온갖 어려움과 외부의 압력에 갈등하고 좌절하지만 끝내 가장 옳다고 믿는 선택을 하고, 그것이 결국 가장 필요한 기술로 이어지는 변두리 작은 공장의 모습은 일이란 무엇이며 기술의 진정한 쓰임새와 목적이 무엇인지를 곱씹어보게 만든다. 드라마 방영 전 작가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쓰쿠다제작소가 도전하는 것은 바로 현대 일본이 안고 있는 난제"라고 밝힌 이케이도 준은 소설을 통해 사회에 뿌리내린 문제들을 면면히 들추어낸다. 부패한 법조인은 정보를 팔아넘겨 뒷돈을 챙기고, 대기업은 계열사간의 짬짜미로 배를 불리며, 조직문화 속에서 낙오자로 찍힌 이들은 스스로를 “무덤에서 온 유령(고스트)”(295쪽)이라 부른다. 법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이익을 위해 무슨 짓을 하든 상관없다는 논리가 정답인 양 통용되는 모습은 우리의 상황과도 다르지 않다. 《변두리 로켓: 고스트》는 사회의 부조리를 보여주며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담아내는 한편 엔터테인먼트 소설로서 흥미진진함도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독자들을 향해 "이런 회사가 하나쯤 있어도 되지 않겠"(324쪽)느냐는 기대와 희망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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