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한국학 선생님
이은정 | 사계절출판사
2024년 10월 31일
9791169813402
220 페이지
정가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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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베를린에서 만나는 서울과 평양의 시간 1부 〈나는 베를린의 한국학 선생님〉에서는 작가가 한국학 선생님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그는 중학교 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빠져 천문학자가 되길 원했으나 딸이 아나운서가 되길 바라는 엄마의 강요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게 된다. 그러다 정치학 개론 수업에서 운명처럼 만난 스승 덕에 대학 2학년을 마치고 막스 ....+전체보기베버의 나라 독일로 유학을 떠난다. 1980년대 초의 유학생활이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 주변의 반대와 걱정을 무릅쓰고 호기롭게 떠났으나 일주일 만에 다시 귀국을 결심한 딸에게 이왕 독일에 간 거 한 달만 놀다 오라는 엄마의 한마디는 저자를 괴팅겐에서 박사 학위까지 마치게 해줬다. 그러나 수석 졸업과 각종 장학금 등 젊은 학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성과들을 쌓았음에도 '아시아 여성’이라는 차별의 벽은 높았고, 유럽중심주의를 극복해야 했다. 2008년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겸 한국학연구소의 첫 번째 정교수이자 초대 소장이 되면서 새로운 길이 열린다. 정치학박사로 학문에만 매진하던 작가의 일상은 한국학 만들기와 한국 알리기로 채워진다. 독일 통일 이후 독일 연방정부가 체제 전환 과정에서 사회ㆍ정치ㆍ경제적 통합을 위해 펼친 정책들을 정리한 '독일통일총서’ 30권을 거의 10년에 걸쳐 정리해낸 작가는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체제를 만들려면 서로의 삶의 경험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에 주목한다. 그리고 대내외적으로 한반도의 분단과 평화, 통일 문제에 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낸다. 그는 김일성대학과의 교류를 위해 평양에 방문하기도 하고, 김일성대 교수들과 협력해 북한에 있는 조선 서원들을 연구하기도 한다. 또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베를린자유대 계절학기 수업에 김일성대
목차
들어가며 1부 나는 베를린의 한국학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무모함이 이끈 독일 유학 대학 도시 괴팅겐과 독일인에 대한 허상 동독의 흔적이 남아 있는 할레 하빌리타치온: 독일 학자의 통과의례 동아시아 연구자들의 집결지, 도쿄 두 통의 편지 한국학이라는 학문을 하는 교수 베를린, 베를린 독일 통일 배우기....+전체보기 김일성대학교와 조선 서원 베를린에 온 특별한 손님 2부 함께 만드는 한국학 한옥 정자를 품은 아르데코 빌라 한국의 화초가 자라는 베를린의 정원 80벌의 한복 북 치고 장구 치는 선생님 한국학을 전공하는 독일 대학생 내가 케이팝을 사랑하게 된 이유 평안도 억양을 지닌 독일인 한국어 선생님 케이팝 댄스 경연장이 된 학교 BTS 영화로 동아리 활동을 학생들과 함께 떠나는 한국 역사 기행 사찰에서 배우는 한국 문화 우리들만의 졸업식 3부 한국을 심기 위한 말 걸기 독일에 상륙한 한류에 올라타기 한국적인 것을 즐기는 젊은이들 응원하기 BTS와 배우는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독일 언론에 대응하기 코로나와 함께 부상한 혐오와 차별에 맞서기 일상적 인종주의라는 숨겨진 폭력에 맞서 참을 수 없는 고질병, 유럽중심주의와 맞장 뜨기 독일인들에게 묄렌도르프 알리기 하멜상 제정 유감 기산 김준근의 그림이 한국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훔볼트포럼의 한국 갤러리를 위해 맺음말
도서상세가 비어있어 죄송합니다.
서지정보 입력인원이 지속적으로 상세가 부족한 도서에 대해서는 정보를 입력하고 있습니다.
더 충실한 도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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