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박노해 | 느린걸음
2020년 01월 16일
9788991418271
125 페이지
정가 : 18,000원
총키핑권수 : 1 권
현재대출가능권수 : 1 권
대출정보
대출가능한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1957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고흥, 별교에서 자랐다. 16세에 상경해 낮에는 노동자로 생활하고 밤에는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스물일곱 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군사독재 정부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 가까이 발간된 이 시집은 당시 잊혀진 계급이던 천만 노동자의 목소리가 되었고, 대학생들을 노동현장으로 뛰어들게 하면서 ....+전체보기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이책은
나에게는 좋은 것과 나쁜 것, 어리석은 것과 지혜로운 것, 추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식별하는 잣대가 있다. 좋은 것으로 나쁜 것을 만드는가 나쁜 것으로 좋은 것을 만드는가.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가 복잡한 일을 단순하게 만드는가. 물질의 심장을 꽃피워내는가 심장을 팔아 물질을 축적하는가. 최고의 삶의 기술은 언제나 가장 단순한 것으로 가장 풍요로운 삶....+전체보기을 꽃피우는 것이니. 하여 나의 물음은 단 세 가지다.
목차
서시 가면 갈수록 작품 산정의 단단한 집 히말라야의 아침 기도 호수 같은 마음으로 누비아 사막의 농부 꽃피는 노동 연꽃 줄기로 옷감을 짜는 여인 연자방아로 땅콩기름을 짜다 진창 위의 꽃밭 '올드 바자르’의 향신료 가게 눈부신 삶의 깃발 나귀야 조심조심 파슈툰의 목자 포도나무 아래서 ....+전체보기 나무 그늘 아래 낮잠 꽃을 타고 온 아이 만년설 물을 긷다 엄마의 커피 광야의 환대 세상에서 제일 높은 학교 바람의 아이들 티베트의 유목민 계절이 지나가는 대로 안데스의 멋쟁이 농부 사탕수수밭의 소녀 탕크와를 저어갈 때 두 세상 사이의 경계에서 바위산 같은 믿음으로 단 한 권의 책 작디작은 모스크 그래도 아이들은 웃는다 홍수가 쓸고 간 학교 카슈미르의 저녁 간절한 기도 올리브나무 신전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내 마음 깊은 곳의 방 마추픽추 산정에서 약력 저서
도서상세가 비어있어 죄송합니다.
서지정보 입력인원이 지속적으로 상세가 부족한 도서에 대해서는 정보를 입력하고 있습니다.
더 충실한 도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