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이 책은 근대Modernity 사회의 집단무의식을 이루고 있는 '재현representation의 이데올로기'에 대해 도전하고자 한 저자의 의지가 르네 마그리트라는 화가의 그림에서 그 실증을 발견함으로써, 구체적인 생각과 생생한 감각의 발동으로 이어져 출현하였다. 따라서 푸코는 이론과 실천의 양 측면에서 자신을 포함한 동시대 전위적 예술가·사상가들이 ....+전체보기꿈꾸는 새로운 예술 및 사유의 모양을 이 책을 통해 매우 '예시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이다......이하생략

Ⅰ 두 개의 파이프 Ⅱ 흐트러진 칼리그람 Ⅲ 클레, 칸딘스키, 마그리트 Ⅳ 말들의 은밀한 작업 Ⅴ 확언의 일곱 봉인 Ⅵ 그림은 확언이 아니다 르네 마그리트의 편지 두 통 원주 역주 부록 푸코의 미술 비평 / 김현 발문 개정판에 부쳐 / 정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