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트리
오가와 이토 장편소설
오가와 이토 | 알에이치코리아
2023년 06월 14일
9788925576459
376 페이지
정가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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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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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어린 나에게 여름은 곧 릴리고, 릴리는 곧 여름이었다.” 다신 돌아오지 않을 계절이 남긴 눈부신 사랑의 기억 호타카의 작은 여관에서 태어난 겁 많은 소년 류세이는 먼 친척인 또래의 소녀 릴리를 사랑한다. 해마다 여름 방학이면 슈퍼 아즈사를 타고 도쿄에서 릴리가 오기 때문에 소년은 언제나 여름만 기다리며 지낸다. “귀엽기는 하지만 조금 심술쟁이”인 릴리,....+전체보기 귀신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릴리, 도시 아이 주제에 “자연속에서 놀거리를 천재처럼 찾아내는” 릴리, 그리고 가끔 “하늘 나라” 여행에 빠지는 어딘가 아련한 릴리. 소년 류세이는 그게 사랑인 줄도 모른 채 릴리를 죽 바라본다. 그러다 목숨보다 소중한 강아지 바다를 만나 류세이는 여름만이 아니라 사계절이 발하는 아름다움을 배운다. 모든 순간에서 존재 자체의 기쁨을 배운다. 그러나 바다와의 약속은 지킬 수가 없다. 소년 류세이는 큰 좌절과 절망 속에서 떠밀리듯 어른의 여정으로 들어선다. “살아 있으면 꼭 좋은 일도 있는 법이야. 신께선 그렇게 심술궂은 일은 하지 않으신단다. 선하게 살기만 하면 언젠가 자기한테 돌아오는 법이야.” 나는 흙 속에 파묻힌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마음에 꽉 닫혀 있던 뚜껑이 딸깍하고 벗겨지면서 천장이 환히 열린 기분이었다(p202). “이 소설은 저에게 있어 둘도 없이 소중한 작품입니다.” 작가가 직접 뽑은 '가장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소설’ 2008년 첫 장편소설 『달팽이 식당』으로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오가와 이토. 데뷔한 지 2년도 안된 시점에 사랑 이야기 『초초난난』을 발표하고, 같은 해에 쉼 없이 써 내려간 작품이 바로 『패밀리 트리』 다. 작가로서의 외연을 확장시킨 소설이기도 한 『패밀리 트리』는 주인공 류세이와 릴리 외에도 다양한 인물과 각각의 서사가 촘촘하게 얽혀 있다. “나와 릴리는 사촌 정도로 가깝지는 않아도 혈연관계로 맺어진 친척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나와 릴리를 둘러싼, 같은 피가 흐르는 가족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중략) 호타카에서 내 증조할머니, 기쿠 할머니는 여관을 경영했다. 옛 가도 변에 있는 낡고 큰 여관이었는데, 여관 담벼락에 '고이지(戀路) 여관’이라는 간판이 큼직하게 붙어 있었다. 고이지 여관에서 오이토선(線) 호타카역까지는 호타카 신사를 통과해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였다. 릴리는 해마다 여름이면 도쿄에서 특급 '아즈사’를 타고 찾아왔다(p11~12).” 여관을 운영하는 기쿠 할머니와 그 아들 스바루 아저씨, 그리고 할머니의 여관에 세 든 형태로 살고 있는 류세이 가족, 아버지가 두 집 살림을 하는 릴리네 가족 등, 형태도 제각각이고 각자의 인생 서사도 모두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뻗어 간다. 그리고 이 모든 존재가 기쿠 할머니로부터 뻗어 나온 가계도 속에서 마치 거대한 한 그루의 나무처럼 태어나고 이어진다. 무려 4대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는 숙련된 작가만이 담아낼 수 있는 방대한 재미가 가득하다. 그 속에는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고, 그런 자식이라도 귀여워하며 끝끝내 지켜내고, 또 반대로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를 지켜내지 못해 절망하고, 순간의 질투에 누군가의 관계를 갈라놓는 등 살면서 누구나 경험하는 어두운 일면은 물론, 그것을 껴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감동적인 순간과 저력이 속속들이 담겨 있다. ★★★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리뷰 - 추억의 조각을 모아 만들어 낸 것 같은 한 편의 아름다운 소설. - 너무 일찍 알아 버린 인생의 슬픔을 따스하게 보듬어 안는 이야기. - 담담히 쓰였지만 오가와 이토다운 상냥함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 가족의 연결 고리가 있기에 지금 내가 살아 있음을 확실히 느꼈다.
목차
패밀리 트리 7
도서상세가 비어있어 죄송합니다.
서지정보 입력인원이 지속적으로 상세가 부족한 도서에 대해서는 정보를 입력하고 있습니다.
더 충실한 도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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