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총 4,894종에 대한 7건의 리뷰가 있습니다.
단휘
리뷰2023-04-16 01:14:21
조선왕비실록

2013.12.08 조선왕비실록 독서_메모 / 취미
2013. 12. 9. 11:5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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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조선시대 왕비에 대해 쓰여있다.
하지만 조선시대 모든 왕비에 대해 ...+전체보기쓰여있지는 않고, 주요? 왕비에 대해 쓰여있다.
책에서 있는대로 조선 최고의 신데렐라인 왕비를 왕비의 부모부터 왕비가 자란 환경과 왕비가 되는과정, 왕비가 된후의 궁궐 생활까지..
오로지 왕비에대해 초점이 맞춰져있다.
하지만 모든 왕비의 자료가 잘 갖춰져 있지 않아서 여러 문헌들을 종합해서 추측을 하는데,
역사 기록에 기반하여 추측을하고, 그 역사 기록의 신빙성을 어느 정도 감안하여 생각하므로 더 사실적으로 느껴졌다.

*보통 왕비 이전의 삶(사가)에서 왕비 이후의 삶(궁궐생활)으로 바뀌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변화로 미루어 왕비의 성격을 알수있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 엄격한 궁궐생활을 각자의 스타일로 살아내는데 현명한 왕비도 있고 그렇지 못한 왕비도 있었다.
조선시대와 지금이 시대상이 다르지만 '현명하게 대처한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조선왕비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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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
리뷰2019-01-30 15:47:25
역사? 사회?
다 읽고 나서 이 책의 분류 방법이 궁금해졌다. 역사분야인가? 과학분야인가? 아니면 사회분야?
바나나 라는 하나의 주제를 위의 모든 시선으로 바라본다.
역사속에서의 바나나,
사회적 문제나 현상으로의 바나나
인간이 과학의 발전이라는 이유로 자연에 끼어들어 만들어낸 문제들까지
재미있다. 다양한 시간으로 보는 바나나는....+전체보기..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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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리뷰2018-06-08 23:36:36
윤치오 -> 윤치호
수정해주세요~
민영환과 윤치오 러시아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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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en3
리뷰2018-05-28 23:39:29
야만과 문명,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Savages and Civilization, 1994)
지금보다 더 철이 없던 시절에는 소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진리라고 생각되는 지식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흡수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켰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판적 사고 따윈 남의 나라 이야기였습니다.

그 때보다 나이만 조금 더 먹었지 여전히 별로 지혜롭지 못한 지금, 달라진 게 하나 있다면 절대적인 진리라는...+전체보기 건 결국 시대적인 맥락과 주류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거라고나 할까요?

인류학자인 잭 웨더포드가 오랜기간 동안 발로 뛰며 연구한 내용을 실은 이 책은 문명이 야만의 시대에서 인류를 구원해왔다는 기존 시각을 뒤엎고 오히려 문명이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부족과 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말살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세계화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의 문화로 통일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해 왔는데 그럼에도 기술의 발전은 세계를 하나의 획일화된 공동체로 묶기는 커녕 오히려 종교적, 문화적 다양성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처럼 야만과 문명, 둘 중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해 궁금하게 만듭니다.

책 표지의 글씨체를 보면 저자인 웨더포드가 무엇에 방점을 찍고 있는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주장에 동의하든 반대하든 상관없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구하는 과정에서 워낙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한 사람 답게 이 책은 그냥 읽기에도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이론과 실천 출판사의 이실문명총서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인데 여기에 속하는 책으로는 예전에 이 책보다 먼저 소개한 아민 말루프의 '사람 잡는 정체성(1998)'이 있습니다. 그 책에 이어 연타석 홈런이네요. 다른 책은 또 뭐가 있는지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야만과 문명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이실 문명 총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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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en3
리뷰2018-05-28 23:38:20
밖에서 본 한국사(2008)
역사는 승자의 입맛대로 편집된 왜곡된 진실이라고들 합니다. 그만큼 실제 일어난 사실을 아는 건 쉽지 않다는 말이지요.

중국이 동북공정에 열을 내고 일본이 제국사관에 집착하는 것도 같은 의미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저자인 김기협 선생님은 우리의 민족사관은 과연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이 책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체보기2002년부터 3년 간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살면서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밖에서, 정확하게 말하면 조선족 입장에서(국가 기준으로는 한반도 밖에 있고 민족 기준으로는 한민족 안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를 살펴보려고 애쓴 결과물이 이 책입니다.

사실 저자는 동양사 전공자이기 때문에 스스로도 열심히 공부하기는 했지만 한국사를 일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겸손하게 말하고 있으며 그래서 책에도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라고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꽤 충실한 문헌 고증과 탄탄한 필력으로 무장되어 있는데다 저처럼 국사 문외한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도록 쉽게 씌여졌습니다.

재미있는 건 온라인 서점의 서평란을 흝어보면 아시겠지만 평이 극과 극인데 특히 민족사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처럼 보이는 분들이 엉덩이에 불침맞은 것처럼 반응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크게 예상을 벗어나지는 않지만요).

저는 민족사관을 위시하여 속된 말로 '국뽕'을 매우 싫어라하기 때문에 매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거기에 유익하기까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최고 만세, 발해를 수복하자. 만주 뿐 아니라 중국도 기실은 우리 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권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아 참, 믿고 보는 돌베개 출판사에서 나온 책입니다.
밖에서 본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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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리뷰2016-08-08 14:27:25
노컷 조선왕조실록
제게 조선시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준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작가의 착안점과 발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흥미 위주로 역사를 읽어왔던
저를 좀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많이 따끔거리는 책인데 다른 관점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유익했습니다.

실패에서 배우는 건 부끄럽...+전체보기지 않으니까요.
(노컷)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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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이
리뷰2016-06-15 15:43:41
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권력에 파괴되어 가는 인성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참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여자들이 뭔 죄야.
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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